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어린 남매 숨진 채 발견…곁에 있던 엄마는 의식불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찰 "어머니 작성 추정되는 유서 발견"

뉴스1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서울 은평구의 한 빌라 방안에서 어린 남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의 어머니도 자녀 곁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28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빌라에서 6세 여아와 10세 남아가 방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들의 어머니 A씨도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지만 의식 불명 상태다.

현장에는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 내용을 토대로 A씨가 신변을 비관해 자녀들을 살해한 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wh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