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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KB생명보험 근무 서대문구민 2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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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이동경로 조사 홈페이지에 공개

헤럴드경제

28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센트럴플레이스 앞 흡연구역에 출입금지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전날 이 건물 7층에 위치한 KB생명 영업지점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직장 동료 약 100명이 격리되고 빌딩 해당 층이 폐쇄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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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KB생명보험 KB스타지점(서울 중구 서소문로 50 센트럴플레이스 7층)에 근무하는 구민 2명이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24∼25번째 확진자인 두 사람은 충현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24번)과 북아현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25번)이다.

이들은 앞서 같은 사무 공간에서 근무하던 KB생명보험 직원 1명이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관련 직원 전수 조사에 응했다.

두 사람 모두 인후통 증세가 있던 가운데 27일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8일 오전 확진 판정이 나왔다.

서대문구보건소는 확진자를 치료 병원으로 이송한 뒤 이들의 집 주변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이동경로를 조사해 구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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