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나노셀 TV, 해외서 호평 쏟아져

美컨슈머리포트, 5위 안에 선정

LG전자 모델이 프리미엄 LCD TV 'LG 나노셀TV'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 'LG 나노셀TV'가 해외 주요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IT 매체 '포브스'는 LG 나노셀TV에 대해에 대해 "충격적일 만큼 유망한 제품"이라며 "중간 가격의 LCD TV 시장을 흔드는 잠재력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노셀 기술과 시야각 기능이 연계해 올바른 방향으로의 도약"이라고 강조했다. '홈씨어터리뷰'는 "소비자들의 최종 선택지에 오를 자격이 있는 제품"이라며 "오늘날 TV 시장 내 최고의 제품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영국 IT 매체 '스터프'는 "특히 게임 콘솔 사용을 위해 대화면·고성능 TV를 원하는 소비자가 많다면 이 제품은 TV 시장 경쟁에서 화려한 복귀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노셀 기술은 매우 효과적이며 색감은 자연스러우면서도 생동감 넘친다"고 했다. 영국의 또다른 매체인 'T3'은 "LG가 지금까지 선보인 LCD TV 화질 중 최고 수준을 제공한다"며 기능과 디자인을 장점으로 꼽았다.

최근 LG 나노셀TV는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최고의 대형 할인 TV' 상위 5개 제품 안에도 꼽히기도 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총 200개가 넘는 TV의 화질, 시야각, 음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했다. 이 매체는 제조사로부터 테스트용 제품을 받지 않고,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 평가한다. 평가는 전문가들이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엄격하게 테스트한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실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브랜드 신뢰도와 만족도도 포함하는 결과라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나노셀은 약 1나노미터(nm) 크기의 미세입자를 TV 패널에 적용한 기술이다. LCD 패널 위에 덧입힌 미세입자들이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색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표현한다. LG 나노셀TV는 영상과 사운드의 특성을 학습한 딥러닝 기반의 3세대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원본 영상의 화질과 사운드를 스스로 분석한 후 최적화한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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