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SK텔레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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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클라우드 게임 시범 서비스인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게임이 총 100종 타이틀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배트맨 아캄 나이트', '오리와 도깨비불' 등 4종 타이틀이 엑스클라우드에 추가돼 총 100종의 게임을 시범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5G 기반 핵심 서비스인 엑스클라우드는 지난해 10월 첫 시작 당시 29종 타이틀에서 7개월만에 총 100종으로 3.5배 증가해 고객체험단의 클라우드 게임 경험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배트맨 아캄 나이트', '레고 배트맨3' 등 2개 게임 타이틀은 워너 브라더스 원작 영화를 게임으로 옮긴 작품으로, 화려한 그래픽의 대작 게임을 선호하는 한국 게임 유저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가입 메일을 받으면 즉시 100종의 고화질 콘솔 게임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엑스클라우드 앱은 원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으며, 100여종의 게임 리스트는 엑스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작년 10월부터 시작한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반응과 이용후기를 꼼꼼히 살피는 중"이라며 "대작 게임 확충 및 더 많은 한글화 지원을 통해, 국내 최고의 클라우드 게임을 상용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승한 기자 winon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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