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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광주 요양원 근무 용인시민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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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읍 거주, 26일 증상 발현…요양원 방역소독

뉴스1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전경.(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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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의 요양원에 근무하고 있는 용인 시민 1명이 코로나19 확진(용인76번)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28일 처인구 모현읍에 거주하고 있는 A씨가 민간 검체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광주시의 한 요양원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 26일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고 이날 야간 근무 후 27일 아침 퇴근한 뒤 다보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요청하는 한편 근무하던 요양원의 방역 소독 등을 관할 보건소로 통보했다.

시는 해당 환자를 이송한 뒤 배우자에 대한 검체를 채취하고 자택 내·외부와 주요 동선을 방역 소독할 방침이다.

자녀 1명은 27일 같은 곳에서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 조치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76명, 관외등록 18명 등 총 94명이 발생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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