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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경남소식] 열화상카메라 확대 설치해 가축전염병 조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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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열화상카메라로 가축전염병 검색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한 가축질병 검색시스템을 확대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기존에 설치된 진주도축장을 포함해 김해 2곳, 창녕 1곳, 고성 1곳 등 도내 5개 전 돼지도축장에 10대의 열화상카메라를 배치한다.

열화상카메라는 내달까지 3천만원을 들여 설치 완료할 방침이다.

열화상카메라는 가축 수송차량으로 옮겨진 돼지가 도축장에 하역 직후 초음파를 이용해 병든 돼지를 찾아낸다. 발열증상이 있는 돼지는 정밀검사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에 도축한다.

박동엽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도축장은 여러 농장에서 출하되는 가축이 모이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폐사 직전까지 임상 증상을 육안으로 관찰하기가 어려워 교차오염 위험이 매우 높다"며 "열화상카메라 배치와 철저한 사전검사로 가축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다중 이용 수산시설에 코로나19 안정장비 지원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수산물 위판장, 가공·생산업체, 굴 가공공장 등 다중 이용 수산시설에 코로나19 안전장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방역소독 취약시설인 수협, 수산물 가공·생산업체 등의 수산업 현장이 지원 대상이다.

연안 시·군을 통해 열화상카메라 20대와 비접촉식 체온계 320대 등 1억3천만원 상당의 안전장비를 지원한다.

도는 수산물 수출 확대, 위생처리기계·설비 교체 등 수출 주력품종 육성지원, 수산물 유통기능 활성화 지원 등으로 수산물 위생관리 강화와 유통 분야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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