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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중국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확진만 2명…본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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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회 속 무증상 감염자 23명 늘어

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 위해 마스크 쓴 정협 참석자들
(베이징 AP=연합뉴스) 21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회의 참석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채 개막식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ymarshal@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가 개회 중인 가운데 중국에서는 27일 역유입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만 2명 나왔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이날 하루 23명 증가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7일 중국 본토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본토에서 발생한 사례는 없었고 해외 역유입 감염자만 2명으로 상하이(上海)와 푸젠(福建)성에서 각각 1명씩 신고됐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천995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와 완치자는 각각 4천634명과 7만8천288명이며 현재 7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마스크 쓰고 자금성 앞 행진하는 중국 공안
(베이징 AFP=연합뉴스)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막을 사흘 앞둔 19일 베이징의 자금성 입구 앞에서 마스크를 쓴 공안들이 행진하고 있다. 올해 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예년보다 2달여 늦게 열리게 됐다. ymarshal@yna.co.kr



무증상 감염자는 27일 하루 23명이 발생해 현재 의학 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는 총 413명으로 늘어났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한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천552명이다.

홍콩에서 1천66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45명, 대만에서 441명(사망 6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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