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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오마베' 장나라·고준 로맨스, 질투하는 박병은… 관계 변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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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와 고준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온전히 드러내며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달달 로맨스를 싹 틔운 장하리(장나라), 한이상(고준) 커플의 달달함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한이상은 장하리가 손등에 찍어준 '참 잘했어요' 칭찬 도장 이후 모든 신경이 장하리로 향했다. 행여나 자신의 마음을 들킬까 매사에 노심초사했지만, 장하리 이름 세 글자는 물론 그가 누군가와 단둘이 있다는 이야기에도 반사적으로 반응하는 등 '하리앓이'로 웃음을 안겼다.

한이상은 술에 취한 채 무장해제된 귀여운 모습을 장하리에게 들켰고, 장하리는 "같이 한잔 해요. 더 보고 싶은데"라며 만취한 한이상에게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매력을 느끼는 등 두 사람 사이에 피어나는 핑크빛 기운이 시청자를 절로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장하리, 한이상의 썸이 불타오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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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리와 한이상이 업무 파트너로 함께하며 24시간 함께 붙어있게 된 것. 이들은 매 순간 서로를 의식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기상악화로 무릉시에 고립되는 순간을 맞아 이들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고, 시청자는 환호했다.

두 사람은 함께 숙박하며 서로에게 고백 아닌 고백을 했고,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잠을 설쳤다.

방송 말미 장하리, 한이상은 더더욱 불타올랐다. 갈대밭에서 함께 촬영하던 중 마주친 두 사람의 시선이 사뭇 깊어진 것. 급기야 입술이 닿을 듯 가까이 다가가는 장하리, 한이상의 직진모드는 본격적으로 펼쳐질 '이상하리' 커플의 로맨스에 신호탄을 쏘며 기대를 높였다.

'남사친' 윤재영(박병은), '연하남' 최강으뜸(정건주)도 장하리를 신경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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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영은 장하리가 한이상과 단둘이 출장 갔다는 소식을 듣고 사소한 일에도 전화를 걸어 둘만의 시간을 방해하고, 1분 1초마다 "무슨 일 나면 어떡해요?"라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최강으뜸 또한 장하리와 정자 기증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던 중 "차장님 아이라면 차장님이 엄마라서 좋을 것 같아요"라며 따뜻하게 격려했고, 건강 검진 결과 본인이 의사도 칭찬하는 보기 드문 훌륭한 케이스라고 자랑하며 "차장님께 공여할까요? 착한 아저씨 해드릴게요"라고 돌발 제안하는 등 장하리를 사이에 둔 한이상, 윤재영, 최강으뜸의 미묘한 관계 변화를 예고,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또한 장하리가 엄마(김혜옥)에게 자발적 비혼맘을 선언하게 된 계기를 전하는 특별한 고백이 눈길을 끌었다.

장하리는 "할 수 있을 때 다 해봐야 돼. 그래서 내가 애를 낳으려고 하는 거거든. 자궁내막증이라 수술하면 애 더 낳기 힘들다고 해서. 애는 낳으면 되고 내막증은 수술하면 되고"라며 엄마와 딸이기에 당연했고, 가까이 있기에 오히려 나누지 못했던 비밀을 공유했다.

장하리의 고백으로 그간 몰랐던 딸의 아픔을 알게 된 이옥란이 향후 어떻게 딸을 응원할지 모녀에게 찾아올 변화를 기대하게 했다. 딸 걱정으로 가득한 엄마를 더 이상 신경 쓰게 하고 싶지 않은 듯한 장하리의 덤덤한 말투에 담긴 애틋한 진심이 시청자에게 훈훈한 기류를 불어넣었다.

tvN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다.

오늘(28일) 밤 11시 6회가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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