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효행, 문화·체육 등 4개 부문 추천 받아
울산광역시민대상 수상자 명판 제막식 |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모범 시민에게 수여하는 시 최고 권위의 상인 제19회 울산광역시민 대상 후보자를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두 달 간 추천받는다.
추천 대상자는 공고일인 28일 현재 5년 이상 계속해 울산시에 사는 모범 시민이다.
시는 사회봉사·효행, 산업·경제, 문화·체육, 학술·과학기술 등 4개 부문에서 1명씩 선발한다.
부문별 추천 대상 사회봉사·효행 부문은 희생 봉사로 타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공헌한 사람,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사람, 경로효친 사상이 투철한 사람이다.
산업·경제 부문은 고용 창출과 산업 평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사람, 투자유치와 수출산업 육성에 기여한 사람이다.
문화·체육 부문은 공연 및 조형예술, 문학, 언론·출판 분야에 공헌한 사람, 창의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체육 진흥을 위한 뚜렷한 공적이 있는 사람, 세계대회 입상으로 국위와 지역 명예를 드높인 사람이다.
학술·과학기술 부문은 인문과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교육 분야에 괄목할 만한 연구 실적이 있거나 기술개발에 이바지한 사람이다.
울산광역시 청사 전경 |
후보자 추천은 구청장, 군수, 각급 기관, 단체장 등이 할 수 있고, 시민 30명 이상 연서로도 가능하다.
후보자를 추천하려면 추천서, 이력서, 공적 조서, 그 밖에 심사에 필요한 공적 증빙자료 등을 갖춰 울산시 시민소통협력과에 내거나 우편(44675, 울산 남구 중앙로 201, 울산시 시민소통협력과)으로 보내면 된다.
부문별 수상 대상자는 대시민 공개 검증, 공적 내용 현지 실사 후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선정된다.
시는 10월 제20회 시민의 날 기념식 때 시상한다.
시 관계자는 "명실상부한 울산 최고 권위 상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노력해 온 숨은 시민이 많이 발굴·추천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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