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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서영재 동반출전' 킬, 보훔 원정서 1-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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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축구대표팀의 이재성이 지난해 3월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추가골을 성공시킨 뒤 붉은악마를 향해 손하트를 만들어보이고있다. 김도훈기자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미드필더 이재성(28)과 수비수 서영재(25)가 동반 선발 출격한 홀슈타인 킬이 보훔 원정에서 졌다.

이재성과 서영재는 28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보훔 보노비아 루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28라운드 보훔 원정 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이재성은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서영재는 팀이 0-1로 뒤진 후반 11분 교체로 물러났다.

이재성은 2선의 만능 열쇠답게 폭넓게 움직이며 전반 초반부터 예리한 패스로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전반 36분엔 한 차례 위력적인 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가 가로 막았다. 서영재도 끈끈한 일대일 방어를 펼치면서 안정적으로 수비를 해냈다.

둘의 활약에도 선제골은 보훔의 몫. 후반 4분 조르디 오세이 투투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추격에 나선 킬은 후반 11분 서영재를 비롯해 에마뉴엘 이요하, 다비드 아탕가를 나란히 벤치로 불러들이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공세를 펼치다가 후반 18분 실레베 간불라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킬은 후반 29분 요나스 메페르트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더는 따라잡지 못했다.

킬은 10승8무10패(승점 38)를 기록하며 2부 18개 팀 중 6위에 매겨졌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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