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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어게인TV]‘트롯신이 떴다’ 김연자-진성, ‘추억으로 가는 당신’ ‘첫사랑’ 갓벽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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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김연자와 진성이 완벽한 재해석 무대를 펼쳤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노래 바꿔부르기’를 통해 서로의 노래를 재해석하는 트롯신들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진성은 장윤정의 ‘첫사랑’에 도전하며 “장윤정 씨가 워낙 노래를 짜임새 있게 잘하다 보니 내가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우려를 보이면서도 “원곡의 매력에 내 개성을 더해 잘 불러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우려와 달리 진성은 완벽한 곡 소화력으로 온라인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트롯신들 역시 “공연 보신 분들이 이 노래를 정말 좋아하시는 것 같다”며 놀랐다. 한 관객이 “진성은 린스 안 해도 되겠다. 프린스라서”라는 플래카드를 카메라에 보여줘 모두가 웃음을 터뜨린 가운데 남진과 설운도는 “저게 무슨 말이야?”, “저도 모르겠다”며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주현미 명곡 해석에 도전한 김연자는 “내가 젊을 때 일본으로 넘어가는 바람에 주현미의 주옥같은 명곡을 잘 몰랐다”며 “주현미에게 곡 추천을 부탁하니 ‘언니, 추억으로 가는 당신 불러보면 어때?’라고 말해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연자는 원곡보다 빠른 템포에도 이변 없이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역시 갓연자”라는 찬사를 받았다.

김연자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 무대를 관람한 온라인 관객들은 “다음 무대는 누구냐”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사다리 타기를 통해 당첨된 붐. 트롯신들의 사다리 타기를 여유롭게 지켜보던 붐은 자신이 엔딩의 주인공이 되자 녹화 내내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설운도는 “방송하며 붐이 긴장하는 모습을 처음 본다”고 말했고 주현미는 “저렇게 긴장하는데 무대에 같이 올라가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긴장을 감추고 무대에 오른 붐은 ‘옆집 오빠’를 선보였다. 신나는 선곡에 관객 역시 함께 춤을 추며 화답했다. 이후 지난 주 김연자가 자신의 곡 ‘블링블링’을 가지고 선보인 랜선 강의를 들은 수강생들이 선보인 영상에 이어 김연자와 정용화가 듀엣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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