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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부상, 또 부상...B.멘디, "아무도 진정한 멘디를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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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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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잦은 부상으로 부진했던 벤자민 멘디(25, 맨체스터 시티)가 부활을 다짐했다.

멘디는 2017년 5,200만 파운드(약 790억 원)의 이적료로 맨시티에 입단했다. 이내 악몽이 시작됐다. 2017-18시즌 부상으로 리그 7경기 출장에 그쳤다. 9월 중순 부상을 당한 후 이듬해 4월까지 복귀하지 못했다.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2018-19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시즌 초반 풀타임 경기를 연속으로 소화하며 우려를 걷어내나 싶더니 11월 중순 이후 다시금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월에 복귀한 이후에도 컨디션 난조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리그 10경기 출전에 머무르며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 시즌에 들어 부활의 조짐을 보인 멘디가 당찬 각오를 다졌다. 그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나를 믿어줬던 사람들, 맨시티에 입단하게끔 도와줬던 사람들, 경기장에 찾아오는 팬들을 포함해 전 세계의 모든 팬들에게 사과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멘디는 "아무도 '진정한 멘디(Real Mendy)'를 보지 못했다. 부상으로 인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복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제는 경기에 나서고 싶다. 맨시티가 나를 영입한 이유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이며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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