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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리뷰] '지동원 17분' 마인츠, '전반 퇴장' 우니온 베를린과 1-1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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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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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마인츠가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지동원은 교체 출전을 통해 17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마인츠와 우니온 베를린은 28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알텐 푀어스터레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얻은 마인츠는 15위를 유지했다.

홈팀 베를린은 안데르손, 겐트너, 뷜터, 잉바르센, 안드리히, 수보티치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선 원정팀 마인츠는 마테타, 퀴송, 아워니이, 뵈티우스, 마르틴스, 바쿠, 쿤데 등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 지동원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른 시간 마인츠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13분 마르틴스의 크로스를 바쿠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여 베를린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쿤데, 아워니이를 앞세워 베를린의 수비진을 쉴 틈 없이 흔들었다.

베를린이 반격에 성공했다. 전반 33분 아크 우측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었고 잉바르센이 골키퍼를 속이는 멋진 감아차기를 선보이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42분 안드리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1-1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마인츠의 공세가 시작됐다. 후반 9분 마테타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베를린을 위협했다. 후반 16분, 17분 쿤데의 슈팅 시도가 이어졌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수세에 몰린 베를린은 세트피스와 간헐적인 역습을 통해 득점을 노렸다. 수적 우세에 있는 마인츠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후반 28분 퀴송을 빼고 지동원을 투입했다. 그러나 패배하지 않겠다는 베를린의 견고한 의지를 꺾지 못하며 1-1 무승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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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우니온 베를린 (1) : 잉바르센(전33)

마인츠 (1) : 바쿠(전13)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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