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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교사들 모여 AI 공교육 프로그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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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교사연구회’ 운영… 전국 초·중·고 30팀 선발

조선비즈

개인 태블릿PC를 활용해 재능AI수학을 학습하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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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초·중·고 수업 방식을 개발·확산하기 위해 ‘AI 교육 교사연구회(교사연구회)’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3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2020년 인공지능 교육 교사 연구회 착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부터 시・도 교육청별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총 30팀의 교사연구회를 선발했다. 선발된 교사연구회는 교사 5명 내외로 구성돼 학교 교육 현장에 적합한 AI 수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기 위한 연구에 참여한다.

과기정통부는 교사연구회의 연구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워크숍에서 AI 교육 전문가인 유정수 전주교대 교수를 연사로 초청해 AI 교육 체계와 교수법 등을 주제로 강연토록 했다. 김대영 크라우드웍스 최고기술경영자도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AI 기술을 소개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학생들이 AI 기술을 통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 적합한 혁신 교육 방식을 고민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학교에서의 AI 교육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윤수 기자(kys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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