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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경일대, 재학생 전원에게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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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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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학교는 재학생 전원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겪는 재학생들의 사기진작과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급대상은 재학생 전원이지만 계열별 등록금에 비례해 지급 금액을 결정했다.

지급액은 인문사회계열 15만 원, 공학계열 20만 원, 예체능계열 22만 원 등 총 10억 원이며 학비를 전액 감면받는 장학생에게도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 특별장학금은 내달 중으로 전체 재학생들에게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정현태 총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장학금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의 생활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일대는 캠퍼스와 강의실 방역, 건물별 출입관리시스템 구축, 발열체크, 기숙사 1인 1실 입주 등 코로나19 안전대책을 수립해 실습·실기 과목을 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

기말고사는 학부(과)별로 기간을 정해 대면시험으로 진행하며 시험기간에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기숙사 1인 1실 무료 입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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