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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가족입니다' PD "현실적 가족 모습 통해 공감과 반성 끌어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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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권영일 PD / tvN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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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권영일 PD가 드라마를 통해 현실적인 가족의 모습을 그리고 싶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극본 김은정/ 연출 권영일/ 이하 '가족입니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한예리 김지석 추자현 정진영 원미경 신재하 신동욱과 권영일 PD가 참석했다.

이날 권영일 PD는 '가족입니다'에 대해 "기존에 가족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가족의 화목이나 형제간의 우애를 표현하고 강요했다면 저희 드라마는 지금의 가족들의 모습을 굉장히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라며 "그 현실적인 모습이 어쩔 때는 불편할 정도로 현실적이겠지만 그걸 통해서 공감하고 또 반성할 수 있고 교감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권 PD는 "요즘 현실의 가족은 굉장히 편견이 많은 집단인데, 사회 집단 중에서 가장 편견이 많은 집단이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 가족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보자를 전달해드리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나'에 대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인 관계, 가족은 아니지만 '나'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인연들 속에서 결국은 사람과 가족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오는 6월1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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