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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감독 "피르미누 잘 하는데, 미나미노도 그 정도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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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제시 마쉬 RB 잘츠부르크 감독이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를 응원했다.

미나미노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2014/15 시즌 세레소 오사카를 떠나 잘츠부르크로 향한 미나미노는 마침내 올 시즌 유럽 빅클럽을 상대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미나미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리버풀, 나폴리 등을 상대로 맹활약했다. 특히 리버풀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리버풀 선수들은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미나미노를 영입해야 한다"라고 추천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즉시 미나미노 영입을 준비했고, 이적료가 725만 파운드(약 110억 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아낸 뒤 빠르게 영입 절차를 마쳤다. 적지 않은 기대를 받았지만 아직까진 기대 이하다. 모든 대회를 합쳐 7경기를 뛰었으나 공격포인트가 없다. 최전방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 섰지만 팀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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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에서 미나미노를 지도한 마쉬 감독은 가장 잘 뛸 수 있는 포지션에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쉬 감독이 말한 자리는 로베르트 피르미누가 뛰는 중앙 공격수다. 피르미누는 다른 공격수들과 달리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드는 일에 집중한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까지 내려가 경기를 푸는 등 '가짜 9번'의 정석으로 불리고 있다.

마쉬 감독은 블러드 레드 팟캐스트를 통해 "미나미노는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의 포지션에선 최고가 되지 못할 것이다"라면서 "피르미누는 정말 잘 하지만, 미나미노도 그 정도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는 "그 포지션에서는 항상 공을 가지고 있는 선수에게 압박을 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고, 반대로 공을 가지고 있다면 10번 포지션으로서 골을 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쉬 감독은 "중원에서 8번 역할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넓은 지역을 압박하고, 볼을 탈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것도 빌드업 단계의 한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쉬 감독은 미나미노의 낮은 이적료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리버풀은 미나미노를 너무 싸게 데려갔다. 그게 미나미노에게 상처를 준 것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이것도 선수를 관리하고 이적시장을 보내는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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