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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 은평 확진자, 삼계탕집서 의정부 확진자 접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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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10시 기준 서울 코로나 신규 확진 24명

이태원 클럽 관련 11명 추가, 누적 129명

성동 일루오리·금호7080 종업원 2명 추가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서울시민 5명 확진

헤럴드경제

강서구 미술학원에서 강사 1명과 유치원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감염 우려로 초등학교 7곳, 유치원 4곳의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가운데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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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이태원 클럽에서 다시 불붙기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가 서울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27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24명 늘어 807명이라고 밝혔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11명 추가돼 129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 오전 10시 기준보다 2명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클럽 방문자인 직접 감염자가 67명, 나머지 62명은 가족, 지인, 동료 확진자다. 27일 오전에 성동구 일루오리 종업원 1명, 성동구 금호7080 종업원 1명 등 2명이 추가 확진받았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성동구 '일루오리'(오리요리전문점)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5차, 6차, 7차 감염사례가 모두 19건 발생했다"고 말했다.

13일 일루오리를 방문한 5차 감염자인 성동구 60대 여성(질병관리본부 지정 1만1195번)과 이가네곱창, 참나무숯불바베큐, 금호7080을 동행한 지인, 해당업소 종업원 등 총 13명이 확진됐다. 이 60대 여성은 부천시 돌잔치에 다녀온 일루오리 종업원(광진구 13번 확진자, 1만1152번)으로부터 감염됐다. 부천시 돌잔치는 인천 학원강사의 3차 감염자인 택시기사가 사진기사로서 부업 활동한 장소다. 이태원 클럽 관련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현재 4만1612명이 검사를 받았다.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인천시 거주 40대 여성이 24일 최초 확진받은 뒤 이 물류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서울 5명, 경기 8명, 인천 9명 등 총 22명이 확진받았다. 최초 확진자 역시 부천시 돌잔치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해 총 1143명이 검사를 받았다. 서울에선 294명이 검사를 받았고 기존 양성자 5명 외에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집단 감염의 출발은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인천강사지만, 방역당국은 근무인원 등 접촉자 규모가 커서 따로 관리하기로 했다.

성동구 일루오리 감염 사례처럼 식당 이용 중 나도 모르는 사람에게 감염되는 사례가 또 나왔다. 26일 확진받은 은평구 긴급돌봄 초등학생 1명과 아버지 1명 확진사례다. 41세 남성으로 22일 증상을 느꼈으며, 18일 종로구 연지동 장수삼계탕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슷한 시간대에 이 식당을 이용한 의정부 주사랑교회 목사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나백주 국장은 "일행은 아니었고, 시간대가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면밀한 검사 중"이라고 말했다. 총 접촉자는 98명이며, 시청에 근무하는 배우자 등 직장 시설에 대해 긴급방역 조치했다.

의정부 주사랑교회 목사와 19일 기도원을 함께 방문한 도봉구 은혜교회 목사인 50대 남성, 노원구 20대 남성이 26일 확진 받는 등 서울시 관련 확진자는 4명이다.

강서구 미술학원 관련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인 미술학원 강사와 유치원생 어린이 등 2명 외에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

나백주 국장은 “클럽, 주점, 노래방, 학원 등에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서 다중이용시설 및 모임을 자제할 것을 거듭 당부한다. 부득이하게 이용할 때는 방역수칙을 지켜달라. 산발적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연결고리도 불분명한데, 시는 신속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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