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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영장·해변에 ‘빽빽한’ 사람들…18개 주서 코로나19 환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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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까지 현충일 연휴를 맞은 미국에선 해변과 수영장 등에서 사람들이 빽빽하게 모여 즐기는 영상이 올라오면서 일부 지방정부가 단속에 나섰습니다.

미 전역에서 최근 봉쇄령을 단계적으로 풀고 있지만, 18개 주에선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미국의 한 풀 파티장에 사람들이 빽빽하게 모여 있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왔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 전혀 지켜지지 않는 모습에 놀란 시 당국은 건물 내 수용 인원의 25%만 받으라는 권고 사안을 이제부턴 강제하기로 했습니다.

[Mayor Sylvester Turner/Houston Texas : "So we are going to be enforcing the 25 percent occupancy requirement, 50 percent for restaurants. Again, the goal is not to be heavy handed at all, we want people to voluntarily to comply."]

소셜미디어에 올라와 수백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한 이 풀 파티장 영상도 이번 연휴 기간에 찍힌 겁니다.

이 영상이 퍼진 이후, 카운티 정부는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고, 이 지역 방문자들에게는 2주간 자가 격리하도록 했습니다.

[Jodi Akins/Partygoer : "If you're worried about getting sick obviously or you want to distance yourself it's pretty much to each their own, you just kind of have to do what you feel is right."]

미 전역의 해변에도 사람들이 몰려나왔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행정명령에는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My family has the same mindset as me and we kind of just agreed that if we get it, we get it, and we're going to handle it as a family and we'll just get over it. Because that's what a family does."]

존스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앨라배마, 캘리포니아 주 등 미국 18개 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계속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감소한 곳은 10개 주에 그쳤습니다.

미국 50개 주가 모두 부분적·전면적인 경제 재가동에 나선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주에서 여전히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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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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