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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유치원·고2·중3 등교…일부 학교는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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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고3에 이어 오늘은 초등학교 1, 2학년과 고2, 중3 학생들, 그리고 유치원생들이 등교 수업을 시작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등교하지 않는 학교도 있지만, 240만 명이 오늘 등교 수업을 받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봄이 기자, 아무래도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 등교가 가장 관심이 큰데요.

이제 수업 시작했습니까?

[기자]

네.

저는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영신초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학생들이 무사히 등교해서, 조금 전 9시부터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87일 늦게 문을 연 학교는 학생들을 맞이하느라 아침부터 분주했습니다.

이곳은 전교생이 천 명 정도인 규모가 큰 학교인데요,

오늘 1, 2학년 학생 3백여 명이 학교에 나왔습니다.

특히 1학년은 입학식을 3월에 온라인으로 했는데, 오늘 처음 교실에서 수업을 받습니다.

오후 수업은 없고, 오전에 일정이 다 끝납니다.

학생들은 교육부 권고에 따라서 앞으로 주 1회 이상 등교수업을 하고, 원격수업도 같이 진행합니다.

지난주 고3 등교 때처럼 먼저 건물 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한 뒤에 열이 없는 학생만 교실에 들어갔습니다.

복도에서는 서로 2미터 이상 간격을 유지하고, 교실에선 책상도 혼자 씁니다.

하교 전 급식 시간에 한 번 더 체온을 잽니다.

식사도 가급적 멀리 떨어져서 해야 합니다.

오늘 방역 당국을 통해 학생들에게 적용할 좀 더 구체적인 마스크 사용 지침도 나올 예정입니다.

오늘 초등 1~2학년과 중3, 고2, 그리고 유치원생이 등교와 등원을 하고 6월 3일에는 초등학교 3~4학년과 중2, 고1 학생들이 8일에는 나머지 학년이 순차적으로 등교합니다.

[앵커]

일부 등교가 미뤄진 학교들도 있는데, 그 규모가 어느 정도 됩니까?

[기자]

일단 코로나 19 감염 우려가 있는 일부 학교는 오늘 등교수업을 하지 않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지역 초등학교 10곳과 유치원 6곳이 등교와 등원을 6월 초로 미뤘습니다.

등교가 연기된 학교는 주로 서울 강서 지역에 있는데요,

이 지역의 미술학원에 다니는 유치원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서울 은평구의 연은초등학교 학생 1명도 확진돼 등교 시점이 최소 이틀 이상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적으로는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등교를 잠정 연기했습니다.

확진자가 많은 경북 지역도 180여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을 미루기로 결정했습니다.

대구 오성고등학교에서는 오늘 고3 학생 중에 확진자가 확인돼, 급히 다른 학생들의 등교를 중지했습니다.

인근 다른 학교들도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오늘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학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발열 등 이상이 있는 학생은 119 구급차 등을 이용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전교생은 즉각 귀가하고 48시간 동안 학교 방역에 나선 뒤 등교 재개 여부를 결정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지역 중학교의 경우 빠듯한 학사일정을 고려해 이번 학기에는 중간고사는 보지 않고 기말고사만 실시하도록 권고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등교수업 지원 비상 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가동하고 시도교육청과 학교, 그리고 방역당국과 연계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영신초등학교에서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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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봄이 기자 (springy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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