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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프라이부르크는 난타전 끝에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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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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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권창훈이 2경기 연속으로 교체 출전한 가운데 프라이부르크는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는 27일(한국시간) 오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커버즈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38로 리그 7위를 유지했고, 프랑크푸르트는 승점 29로 14위에 머물렀다.

권창훈은 후반 37분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승패에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지난 라운드 리그 재개 후 첫 경기에서도 교체 출전해 약 9분 동안 활약한 권창훈은 2경기 연속으로 출전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는 난타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전반 28분 프라이부르크가 빈센조 그리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프랑크푸르트는 35분 안드레 실바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1-1로 맞선 후반에 프라이부르크가 내리 두 골을 넣었다. 12분 닐스 페테르센, 14분 루카스 횔러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프라이부르크는 3-1로 앞서갔다.

승기를 잡은 듯 했으나 프라이부르크는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34분 프랑크푸르트는 가마다 다이치가 추격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37분 티모시 챈들러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이후 권창훈과 마이크 프란츠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4분이 모두 흐를 때까지 추가골은 없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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