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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리뷰] '권창훈 13분' 프라이부르크, 프랑크푸르트 원정서 3-3무...7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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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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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프라이부르크가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권창훈은 약 10분 동안 경기를 소화했다.

SC프라이부르크는 27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커버즈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38점으로 리그 7위를 유지했고 프랑크푸르트는 승점 29점으로 14위에 위치했다.

이날 권창훈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 프라이부르크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발트슈미트가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프랑크푸르트도 맞불을 놨다. 전반 7분 코스티치가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8분 그리포가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지체 없이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은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른 시간 프랑크푸르트가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5분 카마다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맞고 흘러나왔고 안드레 실바가 그대로 마무리했다. 프랑크푸르트가 기세를 탔다. 전반 39분 코스트치가 프라이부르의 우측을 파고든 뒤 회심의 왼발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프랑크푸르트가 변화를 줬다. 토도가 나가고 코어가 투입됐다. 프라이부르크도 후반 14분 발트슈미트와 살라이를 빼고 페테르센과 라인하르트를 투입했다. 교체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페테르센의 다이빙 헤더골이 프랑크푸르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불과 2분 뒤 프라이부르크가 또 다시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포의 패스를 받은 횔러가 중앙을 파고들며 깔끔한 마무리로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프랑크푸르트의 만회골이 나왔다. 후반 34분 카마다가 상대 수비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권창훈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36분 그리포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곧바로 프랑크푸르트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37분 첸들러가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그대로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3-3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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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프랑크푸르트(3) : 실바(전반 35분), 카마다(후반 34분), 첸들러(후반 37분)

프라이부르크(3) : 그리포(전반 28분), 페테르센(후반 22분), 횔러(후반 24분)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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