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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군포 복합건물 화재… 1명 사망·1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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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6시4분쯤 경기도 군포시의 8층짜리 복합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했다.

세계일보

26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의 8층짜리 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1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현장에서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진 주민 15명 중 1명이 끝내 숨졌다. 이들 외에도 4명이 스스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하며 불이 난 건물과 인근 건물 주민들은 옥상 등으로 긴급히 대피했고, 불길이 모두 잡힌 뒤에야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펌프차 등 장비 54대와 소방관 138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7시37분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피해규모도 파악하고 있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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