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최강희→김지영, 우현 장부 훔치려다 정체 발각 위기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굿캐스팅' 최강희, 김지영, 유인영, 이종혁이 팀 해체 후에도 마이클 리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10회에서는 백찬미(최강희 분)가 명계철(우현)의 장부를 훔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찬미는 명계철의 장부를 훔치기로 결심했다. 앞서 탁상기(이상훈)는 백찬미에게 명계철의 장부를 가져오면 마이클 리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을 넘기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황미순(김지영)은 "작전 종료 메시지 못 받았어?"라며 걱정했고, 백찬미는 "알잖아. 이 일 나한테 얼마나 중요한지"라며 설득했다.

또 임예은은 딸 권소희(노하연)의 목숨을 빌미로 협박을 당하는 중이었다. 임예은은 협박범에게 전화했고, "백찬미 요원이 내일 장부를 훔친대요"라며 작전 계획을 유출했다.

이후 명계철은 함정을 팠고, 밤늦게 전무실을 뒤지는 백찬미와 현자에서 맞닥뜨렸다. 백찬미는 편지를 찾으러 왔다고 둘러댔고, 명계철은 이를 믿지 못했다.

명계철은 윤석호(이상엽)에게 연락했고, 윤석호는 곧장 전무실로 달려갔다. 윤석호는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막았고, 명계철은 백찬미가 산업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며 신경전을 벌였다.

명계철은 "저 안에 있는 쥐새끼가 우리 회사를 갉아먹으러 온 좀벌레라면 평생을 감옥에서 썩어 문드러지게 만들 거야. 윤 대표가 비서를 직접 뽑았다고 들었는데. 설마 윤 대표까지 연루돼 있는 건 아니겠지"라며 도발했다.

특히 윤석호는 명계철이 요구한 연구 권한을 넘기는 조건으로 백찬미를 밖으로 데리고 나갈 수 있었다.

윤석호는 "내가 말했었죠. 일 못하는 거 상관없다고. 못 믿을 사람은 안 된다고"라며 경고했고, 백찬미는 "어떤 처분을 내리셔도 달게 받겠습니다"라며 사과했다.

윤석호는 "한 번 이상 봐준 사람 없어요. 백 비서는 왜"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게다가 황미순이 청소부로 변장해 작전을 진해앟던 중 명계철에게 의심받기 시작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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