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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 248억원에 실바와 맨주먹 대결 제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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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반더레이 실바, 마이크 타이슨. 유튜브·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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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복귀를 선언한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이 2000만 달러(약 248억원)의 복귀 제안을 받았지만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격투기 전문 매체 ‘MMA파이팅’은 26일(한국시간) 타이슨이 맨주먹으로 싸우는 조건으로 2000만 달러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천문학적인 액수로 타이슨을 유혹한 곳은 북미 격투기 단체인 ‘베어 너클 파이팅 챔피언십’(BKFC·Bare Knuckle Fighting Championship)이다. 해당 단체는 맨주먹으로 경기를 벌이는 가장 자극적인 격투기 단체다.

BKFC는 ‘도끼 살인마’ 반더레이 실바(44·브라질)에게 타이슨과 맞붙는다면 1000만달러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실바는 2000년대 초반 종합격투기를 주름잡았던 스타 선수 중 하나다. 프라이드, UFC 등의 단체에서 활약했다.

실바는 “그들(BKFC)은 내게 1000만달러 이외에도 페이퍼뷰(PPV·유료 시청)에 비례한 수익금을 제안했다. 나는 즉각 수락했다. 타이슨과의 대결이 성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타이슨은 BKFC의 2000만달러 제안을 거부했다.

이에 데이비드 펠드만BKFC 사장은 ‘MMA파이팅’과 인터뷰에서 2000만달러를 초과하는 새로운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타이슨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훈련하는 모습을 올리며 현역 복귀를 선언했다.

트레이너인 라파엘 코데이로는 타이슨과 실바의 맨주먹 대결에 대해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코데이로는 “나는 반더레이나 타이슨에게 어떤 전화도 받지 못했지만 내가 아는 한 그 대결은 일어날 것 같지 않다”며 “타이슨은 복싱 경기를 위해 훈련해왔다. 물론 그건 글러브를 끼고 하는 대결을 말한다. 루머에 대해서 일일이 답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통산 전적 50승 2무 6패를 기록하면서 44차례나 KO를 뺏는 괴력을 발휘한 타이슨은 2005년 케빈 맥브라이드에게 6라운드 KO패를 당한 뒤 링을 떠났다.

하지만 타이슨은 이달 초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훈련 영상을 올리며 복귀를 시사했다. 수익금을 통해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의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렸고, 에반더 홀리필드와의 재대결 등이 거론되기도 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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