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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에 부는 ‘제2의 정대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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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대표팀 출신으로 K리그 수원에서 활약했던 정대세. 지금도 많은 팬이 기억하고 있는데요.

2부리그 수원 FC에도 정대세와 같은 북한대표 출신이 있습니다.

개막과 동시에 매서운 득점 행진으로 주목받는 안병준입니다.

하무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개막전, 무회전 프리킥 골로 득점 행진을 시작한 안병준.

두 번째 경기에선 감각적인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더니, 지난 주말에는 2골을 넣고 팀의 5대 0 대승의 주인공으로 빛났습니다.

3경기에서 벌써 4골.

3라운드 MVP로 선정되기에 손색이 없었습니다.

[안병준/수원 FC : 작년에 부상을 당해 후반기를 거의 못 뛰었는데 올해는 한 시즌을 다 뛰어서 팀에 힘이 되고 싶어요."]

재일교포 3세 출신으로 일본 J리그에서 뛴 안병준은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움직임과 골 결정력이 좋습니다.

북한대표팀에도 뽑혀 2017년 동아시안컵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안병준은 K리그에서도 뛰었던 '인민루니'정대세를 떠올리게 합니다.

[안병준/수원 FC : "북한 대표로 활약하신 정대세 선수도 K리그에서 많이 사랑받았다고 알고 있는데, 저도 K리그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회전 킥 능력과 골 감각에 '북한 호날두', '인민 홀란드'로 불리지만 닮고 싶은 선수는 다릅니다.

[안병준/수원 FC : "레반도프스키는 완벽한 점? 피르미누 선수는 공격도 좋은데, 수비에서도 팀에 많이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생각해요."]

독특한 이력과 돋보이는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안병준.

시즌 초반 K리그 2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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