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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영국, 코로나19 환자에 렘데시비르 투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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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길리어드 사이언스 ‘렘데시비르’. © AFP=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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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영국이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에게 투여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보건당국은 26일(현지시간) 길리어드 사이언스와의 협력을 통해 렘데시비르를 특정 환자에 코로나19 치료제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 관계자는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렘데시비르가 초기 각국의 임상실험에서 코로나19 환자 회복 기간을 약 나흘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 환자들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나라 전역 임상시험에서 렘데시비르의 효과를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보건 당국은 렘데시비르를 가장 필요한 곳에 할당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환자가 렘데시비르를 받게 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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