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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대권선호도 2위’ 이재명 “이낙연, 상대 안된다…어른과 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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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여야 포함 차기 대권주자 2위로 오른 것에 대해 “도정을 잘해서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KBS1 ‘사사건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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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26일 KBS1 ‘사사건건’에 출연해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면서 차기 대권주자 2위로 올라간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별히 제가 한 건 없다. 제가 과거에도 성남시장 시절에 시장직을 잘했다는 걸로 호평을 받았다. 지금 도정도 2년 정도 되면서 나름대로 성과를 낸 게 인정받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차기 대권주자 1위인 이낙연 전 총리와 지지율 격차가 큰 것에 대해선 “어른과 꼬마라고 봐야 된다. 상대가 안 된다”라며 “지지율 때문은 아니지만 제가 도정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대권 도전을 묻는 질문에 “제 경험상 집착하니까 나쁜 결과를 내더라. 2년 동안 (경기도지사로) 나름 성과를 냈다고 보는데 (남은 임기 동안) 도정을 잘 챙기려고 한다. 억지로 하니까 잘 안 되더라”라며 답을 피했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전 정의연 이사장) 논란에 대해선 “국민들이 판단할 문제다”라면서도 “분명히 하는 게 좋겠다. 적당히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이 지사는 ‘나눔의집’, ‘정의기억연대’에 대해 “어떤 개인 문제 때문에 운동 전체, 단체 전체에 희생과 헌신을 폄훼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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