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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코로나19] 獨, 유럽 여행 금지령 해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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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는 '연장' 논의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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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지난 20일(현지 시간) 주요 국제 경제ㆍ금융 기구의 수장들과 코로나19발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화상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었다.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독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한 유럽 여행 금지령의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

26일(현지 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오는 6월 15일부터 유럽연합(EU) 26개국ㆍ영국ㆍ스위스ㆍ아이슬란드ㆍ노르웨이ㆍ리히텐슈타인 등 31개국을 대상으로 여행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27일 쯤 승인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앞서 하이코 마스 독일 연방 외무장관은 지난 18일 당국 정부가 다음달 15일 이후 해외 여행에 대한 경보를 완화하기를 원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는 내달 29일까지 연장하는 쪽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인 빌트 등이 보도했다.

독일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모이는 인원을 최대 10명 또는 2개 가구 구성원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박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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