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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두 번이나 내 몸수색한 검사가 부정선거 의혹수사? 참 잘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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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대 4·15 총선 '중국 해커 개입설' 등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는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은 26일 검찰이 해당 사건을 자신의 몸수색을 두 차례 지휘한 검사에게 배당했다며 공정성문제를 제기했다.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검찰청에서 받은 공문을 게재하며 "제가 제기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수사를 대검이 의정부지검 A검사에게 맡겼다"고 밝혔다.

그는 "설마 윤석열 (검찰)총장이 그렇게 지시한 건 아니겠지"라면서 "부정선거의 증거를 제시한 저에 대해 두 번이나 몸수색을 지시한 자에게 부정선거 수사를 맡기겠다니 웃음을 참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 내가 고소한 그 어용검사에 대한 고소사건도 본인에게 맡길 것이냐"며 "내가 고소한 검사가 부정선거 수사를 참 잘도 하겠다"고 비판했다.

앞서 의정부 지검은 지난 21일 민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2시간 가량 조사했다. 투표용지 유출 건과 관련, 입수경위 등을 물었고 조사를 마친 뒤에는 민 의원의 몸과 타고 온 차량을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민 의원은 25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부인 정경심이 구속돼도 끝끝내 전화기를 압수하지 않더니 저는 증거물을 다 제출했는데도 수사관과 검사 6명이 좁은 방에서 내 몸을 두 차례나 수색했다"고 썼다.

선관위는 오는 28일 오후 경기도 과천 청사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사전투표와 개표 과정을 공개 시연하겠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투·개표 과정 △선관위 통신망(서버 포함)의 보안체계 △선거장비(사전투표장비, 투표지 분류기, 심사계수기) 구성·제원 및 작동원리를 차례로 설명하고 사전투표 및 개표 시연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선관위는 질의응답을 진행하면서 투·개표 관련 장비의 내부 구조까지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민 의원은 지난 19일 총선에 사용된 투표지 분류기에 통신장치와 QR코드를 인식할 수 있는 센서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등 총선 조작 의혹을 제기해왔다.

민 의원은 투표지 분류기에 QR코드를 인식하는 센서가 내장돼 있고, 외부로 전송까지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4·15 총선 사전투표 용지에는 QR코드가 인쇄돼 있다.

이에 선관위는 지난 12일 보도자료에서 "투표지 분류기는 투표지를 인식하는 광학센서가 있으나 QR코드를 인식하지는 못한다"고 해명했다.

[맹성규 기자 sgmaeng@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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