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2020 소셜벤처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 이하 진흥원)이 창의적인 방법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는 ‘2020 소셜벤처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2020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 사회적경제 경연대회다. 혁신적인 사회적경제 모델과 열정적인 체인지메이커 발굴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 대회는 다양한 계층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 4개 부문(청소년, 대학생, 일반, 글로벌)을 운영하고 있다. 3단계로 구성된 심사과정을 통해 30여 개 아이디어를 선발해 총 2억 원의 상금과 상장이 국무총리상, 고용노동부 장관상, 진흥원장상 등의 이름으로 수여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다양한 사회문제가 대두된 만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방법과 사회가치를 고민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대회 참가자를 위해 창업 교육과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며, 체인지메이커로서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대회 입상자를 차년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과 연계해 창업자금, 창업공간, 멘토링 지원 등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화를 도울 예정이다.

또 지역중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8개 지방자치단체(경기, 인천, 대전, 강원, 부산, 대구, 경북, 전북)의 권역대회 참가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 참가자를 발굴해 지자체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기업 해외진출 지원 및 국제개발협력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코이카와 코트라가 각각 해외시장 조사 지원, 해외시장 진출 지원 부분에 협력한다.

경연대회 참가를 희망한다면 오는 7월 13일까지 소셜벤처 경연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해야 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전 수상작 예시로는 ‘올리브유니온'(2016, 글로벌/우수상), '루미르'(2015, 글로벌/최우수상), '농사펀드'(2014, 창업/우수상), '디스에이블드'(2018, 글로벌/대상), '공신'(2009, 창업/대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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