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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육군병장 휴가중 코로나19 확진…군 확진자 5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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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휴가를 나온 군인들이 서울역 여행 장병 안내소(TMO)로 향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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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6월 전역을 앞둔 육군 병장이 대구에 휴가를 갔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해당 병장이 민간 병원에서 치료 중인 점을 고려해 부대로 복귀시키지 않고 전역 처리할 방침이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경남의 한 육군 부대 소속 A 병장이 이달 중순 대구로 휴가를 나갔다가 민간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A 병장은 휴가 복귀 날인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병장은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치료를 위한 공가를,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 전역 전 휴가를 사용한다. 이어 부대 복귀 없이 다음 달 11일 전역한다.

A 병장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확진자는 총 52명(완치 39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5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939명이다.

한편, 군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입대 장정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한다.

이번 주 입대 예정자는 6116명이다. 전날 입대한 2280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날 2464명이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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