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유럽 증시, 재개방 따른 경제 회복 기대로 큰 폭 상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독 2.87% 프랑스 2.15% 상승…영 증시는 휴장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유럽 증시는 25일(현지시간) 각 국의 점진적 경제 개방이 조금씩 확산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를 위한 폐쇄 조치들의 단계적 해제가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전했다. 영국 증시는 이날 휴장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이날 317.41포인트(2.87%) 오른 1만1391.1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국적항공사 루프트한자가 독일 정부로부터 90억 유로(약 12조1790억원)의 긴급 구제금을 지원받기로 했다는 소식에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 MTU 항공엔진 주식이 7%, 독일 국적항공사 루프트한자 주식이 6% 오르며 이날 독일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미국에서의 제초제 소송에서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에 독일 제약회사 바이엘 주식도 8%나 치솟으며 주가 상승을 함께 이끌었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4539.91로 장을 마감해 지난 22일 종가 대비 95.35포인트(2.15%) 상승했다.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의 점진적 경제 재개방과 단계적 규제 해제가 경제회복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희망이 이날 유럽 증시의 상승을 불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