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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굿캐스팅' 최강희 "마이클=정인기" 확신..유인영, 결국 팀원 배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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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굿캐스팅'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유인영이 결국 협박범에게 팀의 정보를 공유했다.

25일 방송된 SBS '굿캐스팅'에서는 백찬미(최강희 분)이 서국환(정인기 분)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협박범이 임예은(유인영 분)에게 딸 소희를 빌미로 팀 정보를 요구했다. 임예은은 소희에게 "아까 누구랑 있었냐"라고 물었고, 소희(노하연 분)는 "아빠"라고 대답했다.

이에 임예은은 "너 그게 무슨 소리냐, 아빠가 어디 있어"라며 소희를 다그쳤고, 의문의 남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백찬미는 서국환이 자신의 뒤를 캤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찾아가 따졌다. 서국환은 "옛날 과외 학생이랑 재회해서 정신 못 차리고 있길래 감시했다"라며 "날고 기는 백찬미가 현장 수칙을 헷갈렸을 리는 없고 3년 전처럼 내부 배신자 노릇한 거냐"라고 말했다.

백찬미는 아무 말도 대답하지 못하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동관수(이종혁 분)는 백찬미에게 "뻔히 문제 될 거 알면서도 윤석호를 맡은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백찬미는 "내가 아는 윤석호는 절대 나쁜 애가 아니다. 다른 사람이 담당하면 색안경 끼고 볼 거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동관수는 "색안경 끼는 건 너야. 윤석호가 나쁜 짓 안 할 거라고 어떻게 확신하냐"라고 일침 했다.

이후 백찬미는 윤석호와 함께 저녁밥을 먹게 됐고, 윤석호(이상엽 분)는 백찬미에게 "소중했던 사람들 다 떠났다. 한 명도 빠짐없이. 우리 엄마는 아프다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하루아침에 떠나시고 내가 제일 믿었던 한 사람도 먼저 떠나고 백 비서님은 내 앞에서 사라지거나 그러지 말아라"라고 부탁했다.

이때 백찬미에게 발신자 번호 표시제한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탁본부장(이상훈 분)은 "피철웅을 죽이러 갔다가 아주 재밌는 걸 봤다"라며 누군가 피철웅을 죽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백찬미는 탁본부장에게 "원하는 게 뭐냐"라고 물었고, 탁 본부장은 "명전무 장부를 가져와라. 마이클 잡고 싶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백찬미는 "설마 범인이 마이클이라는 거냐"라고 묻자 탁 본부장은 "지 입으로 직접 말했다. 근데 재밌는 게 뭔지 아냐, 네 옆에 있다. 아주 가까운 곳에"라고 말해 백찬미를 혼란스럽게 했다.

순간 백찬미는 동관수가 말한 "윤석호는 애 아니고 색안경 낀 건 너야, 윤석호가 나쁜 짓 안 할거라는 확신 어떤 증거로 하냐"라는 말을 떠올리며 윤석호를 바라봤다.

이후 백찬미는 황미순(김지영 분), 임예은에게 "탁 본부장에게 연락이 왔다. 탁 본부장이 마이클이 피철웅을 죽인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며 거래를 제안했다. 명전무 장부를 가져오라고 시켰다"라고 전했다.

임예은은 백찬미에게 "서국장님을 의심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백찬미는 "의심이 아닌 확신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 유인영은 협박범에게 전화를 걸어 "백찬미 요원이 내일 장부를 훔친다"라고 말해 폭풍 같은 전개를 예고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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