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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집 '갈등' 끝에 경찰도 출동…경기도 본격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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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 운영을 둘러싸고 법인 측 직원들과 내부 고발 직원들 사이에 충돌이 빚어져 심야에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경기도가 진상조사에 들어갔지만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려 당분간 내부 갈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석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 생활관입니다. 한 무리가 실랑이를 벌이더니, 50대 여성이 무릎을 꿇습니다. 법인 측 조리삽니다.

법인 측은 내부고발한 직원들이 조리사에게 폭언을 퍼부으며 협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양태정 / 법인측 변호사
"강제로 사과하라고, 계속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한 분은 오열하고 울고 막 너무 무섭다고 그랬다고 하셨다더라고요"

내부고발자 측은 해당 조리사가 먼저 시비를 걸어서 사과를 요구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조리사
"뭘 지키고 있어. 안 가? 야 빨리 내려가"

내부고발자
"그런 행동을 자꾸 해서 이 싸움에 할머니는 끌어들이지 말아라 그런 걸 얘기한 거죠"

소동 이후 나눔의 집 법인 측의 신고로 경찰이 이곳 생활관에 다녀가기도 했습니다.

내부고발자들은 사태의 본질은 법인 측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인권 유린과 비리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법인 측은 내부고발자들이 오히려 할머니들에 대한 접근을 막고 있다고 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21일부터 특별수사팀을 꾸려 나눔의 집이 보조금을 횡령하거나 유용했는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도 후원금을 유용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석민혁 기자(musthavem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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