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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기막힌 유산’ 박인환, 팔순연에서 “강세정, 내 아내 될 사람이다” 충격고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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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1 : ‘기막힌 유산’


[헤럴드POP=최하늘 기자]박인환이 강세정을 신부감으로 소개했다.

25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연출 김형일, 극본 김경희)’에서는 부영배(박인환 분)이 가족들 앞에서 공계옥(강세정 분)을 신부감으로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영배의 팔순연에서 공계옥이 축하노래를 불렀다. 이 모습을 본 가족들은 “아빠가 결혼한다는 여자가 저 사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고 아니꼽게 지켜보던 부설악(신정윤 분)은 “미쳤냐 저런 알바천당이라니”라며 절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나 부영배는 “어쩌다보니 내 팔순연이 결혼잔치가 되어버렸구나”라면서 공계옥을 새어머니 될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가족들에게 인사를 올리려던 공계옥의 손목을 잡아챈 부설악은 “빨리 나와라”라며 공계옥을 잡아끌었고 이 자리에서 공계옥은 부설악과 부영배가 부자지간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 받았다. 공계옥은 “부루나면옥 주인이 영감님? 내가 그걸 알았으면 여기까지 안 왔지”라며 당황했다. 이 사실을 안 공계옥은 부영배를 피해 달아났고 부영배는 “이 사기꾼아 너 거기 못 서니”라며 신발을 집어던졌다.

모든 가족들이 충격에 빠졌다. 부한라(박신우 분)은 자신은 이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성판금(조양자 분)은 팔순연에서 정신을 잃은 후 집으로 돌아와 “분명 이건 꿈이다 얼른 깨야 한다”며 두통약을 삼켰다. 이후 부영배에게 전화를 걸어 “이 영감탱이야! 여태 그 시퍼런 거 옆구리에 끼고 좋다고 실실거리고 있냐”면서 미치다 못해 돌았냐며 욕을 해댔다. 부영배는 “이 에미나이 지가 돌았구만”이라며 전화를 끊고서 ‘아드님이 나를 다 안다’고 말했던 공계옥의 말을 떠올리며 고민에 빠졌다.

한편, 큰며느리 윤민주(이아현 분)은 부영배를 금치산자로 몰아세울 계획을 세웠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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