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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월드클래스! SON, ‘866억 몸값’으로 亞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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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역시 손흥민(28·토트넘홋스퍼)이다. 아시아 축구 선수 중 가장 높은 몸값으로 인정받으며 월드클래스임을 증명했다.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이적 첫해에는 토트넘에서 부진했으나 시행착오를 겪은 뒤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의 지도 아래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현 인터 밀란)과 함께 이른바 DESK라인을 구축하며 승승장구했다. 지난 2018∼2019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별들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전에도 진출한 바 있다. 덕분에 얼마 전 UEFA이 꼽은 지난 시즌 UCL을 빛난 선수 3위에 올랐다.

프로축구 동료, 라이벌 가리지 않고 손흥민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승을 부리면서 유럽 축구가 잠시 멈췄던 지난달, 현지 언론은 EPL 선수로 5명의 축구팀을 꾸리는 릴레이를 진행했다. 현 중앙 수비수 중 최고로 불리는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는 “양발을 자유자재로 쓴다”며 손흥민을 공격수에 배치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프레드 역시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하며 EPL 최고의 선수라고 인정했다. 프레드는 “내가 많이 존경하는 선수”라며 존경심을 보이기까지 했다. 일본 언론도 손흥민을 세계 최고의 왼쪽 윙 6위에 꼽으며 극찬했다.

몸값도 남다르다.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최근 아시아 출신 선수들의 추정 이적료 톱10을 정리했는데, 손흥민이 당당하게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몸값으로 6400만 유로(약 866억원)로 평가했다. 1위는 당연지사. 톱10에 이름을 올린 일본인 선수 5명의 몸값을 더해도 손흥민의 가치에 못 미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나카지마 쇼야(포르투)에게 1600만 유로(약 216억원), 도미야스 다케히로(볼로냐)와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에게 각각 1350만 유로(약 183억원)를 책정했다. 겨울 이적 시장 전까지 잘츠부르크에게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었던 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에게는 황희찬과 같은 1000만 유로(약 135억원)의 가치를 매겼다. 마지막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에게는 800만 유로(약 108억원) 수준만 책정했다. 이 5명을 다 합친 금액은 6100만 유로로, 손흥민의 가치보다 300만 유로나 부족하다.

손흥민의 몸값은 전 세계로 시선을 확장하면 32위, 왼쪽 측면 공격수로 보면 전체 7위다. 특정 언론에서 예상한 추정 몸값이지만 그만큼 손흥민의 존재감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영국 ‘풋볼 런던’ 등 현지 언론으로부터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칭찬을 받는 이유다.

월드클래스로 평가받는 손흥민은 이제 다시 뛰려 한다. 코로나19 때문에 2019∼2020 EPL이 멈췄으나 리그는 6월 중순을 재개를 목표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 주역으로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던 그는 기초군사훈련까지 잘 마무리해 이번 시즌 유종의 미를 정조준하고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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