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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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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총리 "코로나19 긴급사태 전국적 전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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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긴급사태를 48일 만에 도쿄를 포함해 전면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도쿄를 비롯해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와 홋카이도에 유지되고 있는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완전 해제한다고 기자회견에서 발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전국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중 42개 지역의 긴급사태를 앞서 해제했으며 도쿄 등 남은 5개 지역의 긴급사태까지 해제하면 일본의 코로나19 긴급사태는 모두 풀립니다.

아베 총리는 기자회견 종료 후 예정된 정부 대책본부 회의에서 긴급사태 해제를 정식으로 결정할 예정입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 담당상은 "현시점까지의 감염 상황, 의료 제공 체제, 감시 태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긴급사태 선언을 실시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쿄도는 영화관 등 상업시설과 학원 등에 대한 휴업 요청을 이르면 이번 달 중에 해제할 방침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선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유전자 증폭(PCR) 검사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어, 향후 일본의 감염 확산 추이가 주목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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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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