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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베니스국제영화제, 9월 개최 계획 고수…7월 초청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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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올해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장 케이트 블란쳇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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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세계 3대 영화 중 하나인 베니스국제영화제(이하 베니스영화제)가 가을 개최를 여전히 추진 중이다.

24일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탈리아 베네토주의 주지사는 오는 9월2일부터 12일까지 개최가 예정된 제77회 베니스 영화제가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지사의 발언은 베니스 비엔날레 직후에 나왔다. 루카 자이아 베니스 주지사는 '올해는 다른 해보다 더 적은 영화들이 참여할 가능성이 많지만 여전히 개최를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베니스 영화제 측은 이달 초 영화 산업 내 다양한 이들에 올해 열릴 베니스 영화제에 대한 우려나 제안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베니스 영화제의 알베르토 바르비에라 예술감독은 영화 감독이나 배우, 프로듀서 등의 참석 규모를 가늠하기 위해 글을 쓰기도 했다. 그는 해당 글에서 "이렇게 어려운 시대에, 여러분들이 영화를 되살리기 위해 베니스영화제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영화제를 계획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적었다.

베니스 영화제 초청작은 7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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