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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기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 낮지만 마스크 착용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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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기내 감염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은 “비행기 안에는 공기 공조시스템이나 환류시스템을 다른 대중교통보다는 훨씬 엄격하게 관리해서 감염의 위험성이 조금은 낮다고 보고 있다”면서 “하지만 감염자 전파 차단과 본인 감염을 막는 목적으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마스크만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화장실, 혹은 손잡이 등 공용공간에 손을 통해서도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와 손 씻기 두 가지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감염차단에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현재까지 기내 감염사례는 없다. 과거 우한 교민 귀국 때 국제패션센터와 관련된 기내 감염 의심 사례가 한 명 있었지만, 우한 국제패션센터를 방문한만큼 이곳과 연관성이 더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미국에서 입국한 사람 중에 같이 확진된 경우는 있지만 기내 감염이라기보다는 현지에서 노출돼서 같이 귀국하면서 노출된 사례로 본다”면서 “기내 감염으로 분류된 사례는 현재는 없는 것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정은경 본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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