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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고진영vs박성현 '슈퍼매치' 시청률 1.680%..5년 만에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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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고진영(왼쪽)과 박성현이 24일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에 앞서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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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국내 골프팬들의 관심을 끈 고진영(25)과 박성현(27)의 슈퍼매치가 5년 만에 국내 여자골프 중계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SBS골프가 24일 생중계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 시청률이 1.162%(이하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팽팽한 대결을 펼치다 마지막 두 홀을 남겨두고 쫄깃한 명승부를 펼친 순간(오후 4시 15분)에는 최고 시청률 1.680%까지 치솟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단일 라운드로 1%가 넘은 것은 2015년 한국여자오픈 최종일의 1.451% 이후 5년 만이자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동 시간대 생중계했던 케이블 스포츠채널의 2020 KBO리그의 모든 경기보다 시청률이 높았다. 24일 최고 시청률 기록을 보였던 키움과 롯데의 경기는 0.877%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으로 1%를 넘지 못했다.

국내 여자골프는 지난 14일 코로나19 이후 세계 최초로 개막하면서 팬들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KLPGA 챔피언십이 1%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2주 연속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무관중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팬들의 참여를 위해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랜선 응원전이 펼쳐졌다. SBS골프는 “현장에 못 가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팬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져 이벤트 대회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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