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이 최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의기억연대가 법 위에 군림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서 '반역사적 작태'라는 반박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정의연 논란과 관련해 위안부와 전시 성범죄 실체까지 왜곡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용납되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천 전 수석이 추진하던 '사이토 안'이 좌초된 것은 당시 일본 총리가 해산을 선언하고 한국이 대선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이었다는 일본 내부 평가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형석 최고위원 역시 국익을 최우선해야 할 전직 외교수석이 역사 왜곡을 일삼은 일본 언론과 인터뷰하면서 정의연을 비판한 저의가 뭔지 묻고 싶다며, 극우세력의 반역사적·반인륜적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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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이 최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의기억연대가 법 위에 군림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서 '반역사적 작태'라는 반박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정의연 논란과 관련해 위안부와 전시 성범죄 실체까지 왜곡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용납되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