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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POP이슈]"사고 조심하는 것"..박세리, '나혼산' 출연 후 반려견 목줄 논란 해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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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박세리/사진=헤럴드POP DB


전 골프선수이자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 박세리가 반려견 목줄 논란이 일자 이에 해명했다.

박세리는 앞서 지난 22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박세리는 입양한 유기견을 포함해 세 마리의 강아지들을 키우고 있었으며, 이 반려견들이 불편함 없이 뛰어놀 수 있도록 잔디와 담장이 갖춰진 넓은 마당을 마련해놓고 있었다.

또한 이날 박세리가 반려견들과 산책에 나선 가운데 몸집이 조금 더 큰 대형견 한 마리가 목줄에 묶여 있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는데, 박세리는 해당 강아지를 '천둥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옆에 큰아버지가 살고 계셔서 천둥이를 케어해주신다"고 설명했다.

박세리는 웃는 듯한 표정과 애교로 무장한 천둥이와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으로 무지개 회원들과 시청자들에게도 훈훈함을 안겼다. 그러나 방송 이후 일각에서는 소형견들과 달리 천둥이만 목줄에 묶여 있는 모습이 안쓰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논란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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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캡처


이 같은 목줄을 지적하는 네티즌을 향해 박세리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천둥이도 저희 가족"이라며 "목줄이 풀려 집을 나가서 몇 달 만에 찾아 집으로 데려와서 잘 돌보고 있습니다. 천둥이는 작은 아이들이 없을 때 따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함께 있으면 사고가 날 수 있어 조심하는 겁니다"라고 천둥이에게 목줄을 사용하는 이유를 밝혔다.

또한 "천둥이도 마당에 풀어놓았습니다. 산책도 천둥이는 마음껏 놀다가 다 놀았다 싶으면 스스로 집에 들어갑니다"라고 천둥이 역시 산책 시간을 갖고 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박세리가 직접 해명을 내놓은 가운데 또다른 네티즌들은 예능에서의 단편적인 모습으로부터 이 같은 목줄 논란이 나타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박세리를 옹호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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