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당시 국정원 내 재조사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세력이 반드시 있었다고 본다며 이렇게 말했다.
설 최고위원은 "그때 (폭파 주범인) 김현희씨를 국정원 진실조사위원회에서 만나 얘기를 듣는 게 중요했는데 불발됐다"며 "전두환 정권의 파워가 작용했다고 봐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또한 최근 미얀마 앞바다에서 KAL 858기로 추정되는 동체가 발견된 것에 대해 "확인해서 858기가 맞다면 빨리 인양해야 한다. 블랙박스도, 유해도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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