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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니혼게이자이, "도쿄 지역 코로나19 사망자 누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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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지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상당수가 통계에서 누락 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인플루엔자 등이 확산하는 시기와 그렇지 않은 시기의 사망자 수를 비교하는 '초과 사망' 수가 도쿄 지역에서 지난 2월 중순부터 3월 하순까지 5주간 매주 50~60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간 도쿄 지역 공식 사망자 수는 16명에 머물렀는데, 초과 사망 사례 중에는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경우가 숨어있어 사망자 통계에서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초과 사망' 집계 방식이 인플루엔자 유행이 끝나는 3월 말까지의 사망자 수를 각 보건소에서 5월 말까지 국립감염증연구소 전산시스템에 입력하게 돼 있어 실시간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하는 미국 등에 비해 늦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수기로 작성한 사망확인서를 각 지자체에서 전산에 입력한 뒤 보건소로 보내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2차 감염 확산에 대비해 관련 정보를 신속히 수집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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