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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군대 갔던 철구가 돌아온단 소식에 ‘37만명’ 몰려 서버 마비까지 (ft. 아내 외질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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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철구 아프리카TV 영상 캡처


아프리카TV 인기 BJ철구(32·본명 이예준·사진)가 군 전역 후 방송에 복귀한다는 소식에 한 때 37만 명이 몰리면서 방송 송출 사이트가 마비됐다.

지난 24일 BJ철구의 아내 외질혜(26·본명 전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10시30분에 철구오빠 복귀 방송합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오후 10시30분 BJ철구는 아프리카TV 복귀 방송을 진행했다. BJ철구는 방송에서 “여러분 정말 오랜만이다. 1년 7개월 만에 돌아왔다. 1년 7개월 동안 군 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것이 많다. 콘텐츠 생각도 많이 했다”고 인사했다.

이후 그의 방송에 30만 명이상의 시청자가 몰리자 잠시 접속 오류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BJ철구는 “서버 좀 늘려. 이 XXX들아. 시청자와 나와 소통을 해야 하는데 소통이 안 되잖아”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펼쳤다.

세계일보

사진=철구 아프리카TV 영상 캡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던 BJ철구는 2008년 은퇴 후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방송에서 욕설과 직설적인 화법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지난 2018년 입대하면서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지난 15일 제대 후 24일 방송에 복귀한 것이다.

한편 군 복무 중 BJ철구의 원정도박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지난해 8월 “군인 BJ철구가 BJ서윤 등 지인들과 함께 해외 카지노에 있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상에 퍼졌고 당시 육군 측은 “정상적인 휴가 절차를 밟고 나간 것. 조사 중 (도박) 금액 차이에 따라 영리 활동으로 보고 수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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