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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오늘 서울서 7명 신규확진…6차감염 의심사례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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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24일 서울 각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6차감염 의심사례도 나타났다.


이날 서울 각구에 따르면 중랑구와 성동구, 관악구, 강북구, 영등포구 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중랑구 중화2동에 사는 50세 남성 개인택시 기사가 관내 19번째로 확진됐다. 이 환자는 전날 확진된 중랑구 18번 확진자의 남편이다.


또한 이 환자는 인천의 학원강사로부터 시작돼 학원 수강생, 인천 뷔페식당 돌잔치 참석자 등으로 이어지는 감염경로의 6차 감염자로 추정된다. 다만 역학조사가 진행중이어서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밖에 성동구에서는 성수2가3동에 거주하는 61세 여성 직장인이 이날 관내 23번째로 확진돼 국립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관악구 57번 환자(27세 여성, 서원동 거주)도 24일 확진됐다.


또한 강북구에서는 수유2동에 사는 53세 남성과 26세 남성이 각각 관내 11, 12번 환자로 확진됐다.


영등포구에서는 당산동 영등포병원에 입원중이던 당산1동 거주 50대 여성 주민이 관내 32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영등포구에서는 강서구 소재 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는 20대 여성도 확진됐다. 영등포구 31번 확진자다.


다만 이날 확진된 환자 7명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누계(768명)에 포함돼 있지 않다. 이에 따라 전체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는 최소 775명으로 파악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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