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이태원·자쿠와 다녀온 안양거주 2명 잇단 확진(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모두 1차 검사서 음성…이후 증상 발현·2차 검사 확진판정

뉴스1

경기 안양시 안양동 소재 일본식 선술집 '자쿠와' © News1 조태형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안양=뉴스1) 조정훈 기자 = 최근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온 안양1번가 자쿠와 주점과 서울 이태원 음식점에 다녀온 안양거주 20·30대 등 2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 2명 모두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능동감시를 받던 중 증상이 발현해 실시한 2차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이 나왔다.

안양시는 24일 안양 2동 거주 A씨(30)씨와 안양3동 거주 B씨(29) 등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A씨(29번)는 지난 17일 안양1번가 소재 일본식 선술집인 자쿠와 주점에 방문한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자쿠와 관련 확진자는 A씨를 포함, 군포 33번(20대), 안양 27번(27), 안양 28번(25), 안성 3번(28), 수원 55번(20대), 용인 73번(26·안양 거주), 인천 남동구 21번(27), 군포 37번(25) 등 총 9명(안양거주 4명, 관외 5명)으로 늘어났다.

A씨는 지난 20일 1차 검사 시 음성판정이 나와 능동감시 중이었으며, 22일 증상이 발현해 23일 만안구 선별진료소에서 2차 검사를 받아 24일 확진 판정이 나왔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동거 가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B씨(30번)는 지난달 30일 서울 이태원 소재 음식점 ‘요술’을 방문 한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B씨는 지난 16일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능동감시 중이었으며, 23일 증상이 발현해 같은 날 만안구 선별진료소에서 2차 검사를 받았고 24일 확진 판정이 나왔다.

B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가족 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이들 확진자 거주지 및 주변지역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자세한 감염경로와 동선 등을 조사 중에 있다”며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세부정보를 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jjhjip@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