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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부천 돌잔치 뷔페 근무 50대 여성 확진…"의심 증상 없었다"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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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코로나19 일가족 3명 확진자 나온 부천 뷔페식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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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이상 발생한 부천 뷔페식당에서 근무한 5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서구는 검암동 거주자 A(52)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부천 '라온파티' 뷔페식당에서 이달 21∼22일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없었다. 그러나 회사 안내에 따라 전날인 23일 오후 5시께 인천시 서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했으며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뷔페는 코로나19 확진자인 택시기사 B(49)씨가 이달 9일, 10일, 17일에 사진사로 근무했던 곳이다. B씨는 평일에는 택시기사로 일하고, 주말에는 프리랜서 사진사로 촬영을 맡았다.


B씨가 감염된 탑코인노래방은 이달 초 이태원 킹클럽 등을 방문한 뒤 감염된 인천 학원강사 C(25)씨의 제자 등이 머물다 간 곳이다.


A씨는 학원강사로부터 시작해 제자(코인노래방)와 택시기사(사진사)로 이어진 확진자로 추정된다.


서구는 A씨의 접촉자인 가족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상태로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추가 접촉자와 이동 동선 등을 파악 중이다.


A씨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인천지하철 2호선과 서울지하철 1호선 등을 이용해 회사에 통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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