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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5호선 발산역서 열차 탈선…방화~화곡 구간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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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울교통공사 5호선 발산역 열차 탈선과 관련한 공지./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투데이 이주형 기자 =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차량 기지로 이동하던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방화에서 화곡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

2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0분께 5호선 발산역에서 전동차가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전동차는 고덕차량기지에서 방화차량기지로 이동 중이던 회송 열차로, 탑승 승객은 없었다.

이 사고로 이날 첫차부터 현재까지 방화~화곡 구간의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나머지 화곡~상일동·마천 구간은 정상 운행하지만 일부 지연이 예상된다.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는 오전 5시10분부터 열차 운행이 중단된 구간에 비상수송버스 6대를 투입했다. 이 버스는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방화·개화산·김포공항 등 8개 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파악하며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신속한 조치를 통해 운행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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